백홈의 위치는 차이나타운기준으로 북쪽으로 걸어서 10분, 백홈과 가장 가까운 LRT역인 Masjid jamek역 기준으로 걸어서 5분~7분 걸리에 있습니다. 겉으로는 건물이 좀 낡아 보이나, 게스트하우스애 들어가면 생각보다는 낡지 않았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 매일 오전에 청소해서인지 개끗했으며, 머물동안 크게 더럽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샤워실 공간은 혼자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정도로 문쪽에 옷을 걸어둘수 있는 고리 2개가 있고, 세면도구 올려둘수 있게 따로 선반이 있었습니다. 세면대가 아쉽긴 한데, 초등학교에 야외에서 볼수 있는 시멘트 세면대 형태로 전방에 거울이 없고 세면대 오른쪽 측면 벽에 이동식 거울 하나 달려 있었습니다. 방의 경우, 백홈에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캐리어를 따로 보관하고도, 여분의 수납 공간을 이용할수 있는 사물함 같은 가구가 배치 되어 있고, 개인용 자물쇠가 있으면 잠글수도 있습니다. 침대 상태의 경우, 이상한 냄새나 얼룩없이 깨끗했음(그냥 일반적인 상태) 와이파이 경우는 방에서도 이용가능하나, 신호가 약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방을 벗어날경우 아주 잘 잡힘, 그리고 속도는 타 숙소 보다는 빠른것 같습니다. 보이스톡 사용시 끊김없이 이용했습니다. 조식을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시리얼과 우유, 빵과 잼, 커피,차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간혹 과일도 나왔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이것저것 귀찮게 잡다한것들을 자주 물어봤었는데 인상 찡그리지 않고 기분좋게 응대 해주었습니다. 쿠알라름푸르 있는 동안 다른 게스트 하우스에도 머물었지만, 백홈이 계속 생각 날 정도 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말레시아 게스트 하우스들의 수준이 다른 선진국 게스트 하우스 수준 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쿠알라룸프르 게스트하우스 중에서는 백홈이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확신합니다.